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력직 제안 선호 1순위는? 3~5년 차 회계·재무

3월~9월까지 누적 720만 건 제안 발생

신입·1~2년 차 ‘중고신입’도 22% 차지





대이직 시대가 열리면서 기업들이 구직자들의 지원을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탐색해 입사를 제의하는 ‘이직 제안’ 채용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사람인(143240)은 인재풀 서비스를 통해 올해 700만 건이 넘는 이직 제안이 일어난 가운데 이직 제안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먼저 기업들은 사람인 인재풀을 통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720만 건에 이르는 이직 제안을 개인회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사람인에서 이직 제안을 1회 이상 받은 회원은 83만명으로, 1인당 평균 8.7건의 제안을 받은 셈이다.

사람인 인재풀 서비스는 사람인에 등록된 구직 의사가 있는 인재를 기업이 직접 검색하거나 AI로 추천 받고, 해당 인재에게 이직을 제안할 수 있는 채용 서비스다. 대이직 시대에 따라 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직접 제안을 보내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한편, 구직자들도 적극적으로 이직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경력연차별 선호의 경우, 3~5년차에 대한 제안이 2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8년차(23%) △9~12년차(17%) △1~2년차(14%) △신입(8%) △13~16년차(7%) 순이었다. 특히 신입과 함께 ‘중고 신입’으로 볼 수 있는 1~2년차 주니어에 대한 제안 비중도 22%를 차지해, 저연차 직장인들에 대한 기업들의 제안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연차별 선호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각 연차 구간별 제안건수에 대해 성별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나눠봤을 때, 여성은 1~2년차(61.2%), 3~5년차(56.8%), 신입(52.7%) 등 5년차 이하에서 남성보다 비중이 높았다. 6~8년차부터는 남녀 비중이 역전됐다. 6~8년차의 남성 비중은 53.5%였으며, 9~12년차(66.2%), 13~16년차(77.5%)로 점차 남성 비중이 높아졌다. 17년차 이상은 제안 10건 중 9건(86%)이 남성에게 들어갔다.

직무별 이직 제안 수요는 어떨까. 가장 많은 제안을 받은 직무는 △회계·세무·재무로, 전체 제안의 18.1%를 차지했다. 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IT개발·데이터(16.1%) 직무 역시 인기가 많았다. 산업 구조가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되면서 IT개발 직무에 대한 인기는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총무·법무·사무(12.6%) △영업·판매·무역(11.6%) △생산(7.4%) △연구·R&D(5.3%) △서비스(3.4%) △미디어·문화·스포츠(3.3%) △마케팅·홍보·조사(3.2%) △인사·노무·HRD(2.8%) 순으로 인력 수요가 높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이직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