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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방한 외국인 노려라…CU, 환전 키오스크 도입

2개점포 이어 향후 확대할 예정

달러·유로·엔·위안 등 15종 취급

CU 모델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BGF리테




CU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오스크는 이달 명동본점과 용산아이파크몰점에 우선 도입됐다. 회사 측은 향후 외국인 고객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키오스크를 사용하면 △달러 △유로 △엔 △위안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지폐만 가능하며 1인당 환전 가능 금액은 하루 2000달러 이하다. 여권을 스캔한 후 외화를 투입하면 절차가 끝난다.



키오스크에선 환전과 결제,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의 구매와 충전도 가능하다. 15종 외화를 충전해도 원화로 자동 환전된다. 와우패스로 환전하는 고객은 소정의 우대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의 누적 환전 건수는 지난달 말 116만 건을 돌파했다. CU 점포에서의 결제 건수도 지난 5월 이후 매월 증가세다. 10월 결제 건수는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늘었다.

CU는 올 들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자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해 외국인 모객을 노리고 있다. CU 매장내 해외 결제 이용 건수는 팬데믹 기간 중 감소하다 지난해엔 직전 년도 대비 37.5% 성장하며 반등했다. 올 들어 10월까지는 134.8%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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