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은 ‘2023 바이오 리더스 포럼’이 27일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테크 기업의 혁신과 협력을 통한 성장(빌드업)’이라는 주제로 △바이오기업의 빌드업 △거시적 관점의 바이오산업 동향 및 벤처현황 △바이오파마 인수합병(M&A) 동향 및 특징 △바이오테크 기업의 기술특례상장 핵심포인트와 글로벌 투자유치전략 등 다양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김태현 와우파트너스 공동대표의 사회로 앞선 발표자들과 함께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이진구 에어스메디컬 대표, 박상진 GC녹십자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바이오산업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질적 과제’라는 주제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은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 전문 교육기관으로 벤처투자촉진법에 의거한 벤처투자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연간 30여 개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7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낸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장은 “연수원이 개최한 최초의 포럼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 한파로 투자 경색 등 혹한기를 맞이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마중물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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