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년 디지털인재 사관학교 에이블스쿨 5기 모집

"고용부 해커톤에서 4회 연속 대상"

KT 에이블스쿨 4기 교육생들이 교육 프로그램 참여한 모습. 사진 제공=KT

KT가 내달 18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2개 트랙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 ‘AI 개발자 트랙’과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내는 컨설턴트 양성 과정 ‘DX 컨설턴트 트랙’이다..

이번 5기 모집에는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5기 교육생들은 2024년 2월 중순부터 6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디지털전환(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가르친다.

한편 28일 진행된 제5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에이블스쿨 3기 출신의 ‘리스타트(RestART)’팀은 인공지능 감성 추론 모델을 이용한 장애 예술인 작품 중개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였고 사업화 가능성 및 기술적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영심 KT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이제 전 산업 영역과 직무에서 AI는 기본”이라면서 “KT 에이블스쿨은 디지털 역량으로 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며 대한민국 AI 경쟁력과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