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지역·글로벌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클라우드운영관리사업자)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문 상은 전세계 MSP 기업 중 단 한 곳에만 돌아간다.
AWS의 연례 행사 ‘리인벤트 2023(re:Invent 2023)’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베스핀글로벌이 수상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은 전 세계 AWS 파트너 중 최고의 성과를 보인 MSP 기업에 수여된다. AWS의 MSP 파트너로서 개별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수준과 관계없이 초기 솔루션 설계에 대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앱) 구축과 지속적인 최적화·지원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서 AW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베스핀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또한 이를 상징하는 사례로서 국대 대표 전자기업 등 다수 기업의 데이터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해 구성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이기도 한 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설립 이래 △클라우드 전환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데브옵스(DevOps) 등 다양한 영역에서 AWS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기술 경쟁력을 키워왔다. 또한 다수의 데이터와 AI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9월에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실현에 필요한 모든 영역을 지원하는 AI MSP 서비스 ‘비투디투(B2D2)’를 출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