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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타이거 글로벌, BAYC·오픈씨 지분 대폭 축소

4일 오후 12시 5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 / 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4일 오후 12시 5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8% 상승한 5461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63% 증가한 296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92% 오른 30만 6900원, 리플(XRP)은 1.20% 상승한 842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14% 오른 8만 61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54% 상승한 4만 746.5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49% 증가한 2212.99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보다 0.01% 내린 1달러, BNB는 0.39% 오른 229.65달러다. XRP는 1.57% 상승한 0.6288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6670억 6000만 달러(약 755조 208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5200억 달러(약 1841조 21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75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한편 투자 회사 타이거 글로벌이 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 컬렉션과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등 NFT 시장에 대한 투자를 대폭 축소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이거 글로벌은 BAYC와 오픈씨에 대한 지분을 각각 69%, 94%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타이거 글로벌이 앞서 NFT 및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행보를 보여왔던 만큼 더욱 이목이 쏠린다. 타이거 글로벌은 지난 2021년 분산형 금융(DeFi) 보안 제품 확장에 투자, 블록체인 보안 회사 셀틱의 2400만 달러(약 313억 320만 원) 자금 조달 라운드를 공동 주도한 바 있다. 이어 2022년에는 영지식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알레오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와 레이어 2 네트워크 폴리곤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오픈씨에 대한 투자를 축소한 기업은 타이거 글로벌뿐만이 아니다. 앞선 지난달 8일 오픈씨 공동 투자자 코튜 매니지먼트도 오픈씨 지분을 일부 처분, 지분 가치가 1억 2000만 달러(약 1565억 1600만 원)에서 1300만 달러(약 169억 5590만 원)로 줄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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