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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장관 후보자 "주거 안정망 구축·출퇴근 교통 개선,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력 제고 위한 건설교통 산업 발전 노력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촘촘한 주거 안정망 구축·출퇴근 교통 개선을 정책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4일 지명 소감을 통해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과 주거 사다리 복원을 통해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며 “또 출퇴근 교통혁신을 통해 하루의 시작과 끝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활력을 다시 살리기 위해 건설교통 관련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주택·토지 정책에서 정통한 관료 출신이다. 행시27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 후보자는 주택정책과장과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국토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후보자가 임명되면 국토부는 이명박 정부 당시 권도엽 장관(2011∼2013년) 이후 10년 만에 내부 출신 장관을 맞이하게 된다.

박 후보자는 주택시장이 침체기(2010년 9월∼2013년 4월) 주택토지실장을 맡아 규제 완화와 부양책에 주력한 경험이 있다. 2012년 주택토지실장으로 일하면서는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적 적용,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 '주택 3법'을 추진하기도 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전문건설협회 산하 건설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다 박근혜 정부 후반기인 2016년 3월 LH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듬해 정권이 교체됐으나 주택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문재인 정부에서 3년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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