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패션과 만났다.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LF(093050)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와 함께 협업한 음료 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CU가 패션 업체와 협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 사는 커피와 비타민 음료를 메인 상품으로 택했다. 상품 콘셉트는 헤지스의 인기 상품인 ‘아이코닉’과 ‘트위드’ 컬렉션을 활용했다. 양 사는 ‘고객의 행복한 순간에 함께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언제 어디서나 편히 음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했다고 한다.
헤지스 아이코닉 워터는 가볍게 마시기 좋은 비타민 음료다. △히어로(블루) △해피(핑크) △헬시(오렌지) 3종으로 출시된다. 블루에는 타우린과 카페인이, 핑크는 콜라겐, 오렌지에는 아미노산 및 BCAA가 함유됐다. 음료 라벨은 발랄한 색감에 알파벳 소문자 ‘h’ 모양의 헤지스 로고와 패턴을 담아 디자인했다.
헤지스 트위드 커피’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커피 종류인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2종으로 선보인다. 라벨에는 헤지스 트위드 컬렉션의 따뜻한 분위기와 특유의 컬러블록 체크 패턴을 적용해 감성을 담았다.
100% 브라질산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부드러운 바디감과 견과류의 고소한 단맛이 특징이다. 융드립 방식으로 천천히 추출해 원두 본연의 깊고 균형잡힌 향을 구현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전혀 다른 업종이지만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에서 공통점을 발견해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일상 생활 속에서 편히 접하는 음료 상품의 강점을 살려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이달 말일까지 헤지스 콜라보 음료 5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이벤트를 연다. 기간 동안 1+1 등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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