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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등 IT·게임사 7개 노조, 내년 임금 협상에 연대한다

"연대 목표는 공정한 성과 배분 구조 만드는 것"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한글과컴퓨터(030520)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036570), 넥슨 등 게임사의 노조가 내년 임금 협상에 연대한다.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엔씨소프트·웹젠·한글과컴퓨터지회 등 7곳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IT위원회'는 내년 총 32개의 계열사와 임금 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한다면서 5일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각 회사가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오롯이 소수 경영진의 판단에 의존해왔다며 "연대의 목표는 IT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정한 성과 배분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금 교섭은 각 사 노사 간 협의에 따라 이달부터 순차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모든 지회가 성공적으로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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