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통해 자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공공 부문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의 심사를 통과해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됐다. 이에 정부·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에서 베스핀글로벌의 챗봇과 콜봇, 보이스봇, 가상 상담 어시스트 등을 간편히 도입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과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복잡한 행정 절차 대신 빠른 수의계약이나 카탈로그 계약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운영관리사업자(MSP) 중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융합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등록된 것은 베스핀글로벌이 최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의 한국 대표는 “자사 플랫폼은 다양한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여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장함은 물론,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공공기관에서 대화형 AI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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