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재계약으로 실적 상향 기대…목표가↑"

[대신증권 보고서]

대신증권은 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에 대해 블랙핑크 그룹 전속 재계약 체결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블랙핑크 / 사진=YG엔터테인먼트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9만 원으로 기존 대비 12.5% 상향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그룹 재계약은 실정 추정치 상향 이상의 효과가 기대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완전체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베이비몬스터를 포함한 향후 데뷔할 신인까지도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블랙핑크 멤버 개인 전속 계약 발표 시 추가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내놨다. 임 연구원은 "멤버 개인 전속 계약은 여전히 협의중이나 이는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2인 이상의 재계약 발표 시 오히려 주가 상승 요소로 작용될 개연성이 높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 "실적 측면에서 그룹 재계약으로 블랙핑크 완전체의 연간 활동 1회 및 솔로 활동 1회가 예상된다"며 "다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블랙핑크의 휴식기로 빠르면 내년 4분기부터 음반→공연 순서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그룹 재계약에 따른 매출 증가는 2025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