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1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대통령상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1028㎏, 도축체중 647㎏을 기록했다. 낙찰가는 9058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거래가는 1㎏당 14만 원으로 올해 거래된 전체 한우 평균 경매가 대비 8배 이상 비싸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소의 근내지방도(마블링), 육색, 조직감 등과 사육환경, 방역시설, 위해요소 중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이뤄진다.
동원홈푸드는이날 낙찰받은 대통령상 한우를 정육점, 식당, 도매업체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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