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7일 오후 12시 41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8% 상승한 6073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16% 증가한 310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8% 오른 32만 800원, 리플(XRP)은 2.11% 상승한 873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전일과 동일한 8만 6550원이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59% 상승한 43973.0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27% 하락한 2248.3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내린 1달러, BNB는 0.48% 오른 232.21달러다. XRP는 1.59% 증가한 0.632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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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7447억 5000만 달러(약 985조 5276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6000억 달러(약 2117조 28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한편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 거래소 홍콩 디지털 연구소(HKDAO)와 비트커브에 경고를 날렸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FC는 비트커브와 HKDAO의 웹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운영 정지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투자자가 거짓된 정보에 속아 불법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SFC는 “HKDAO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업에 대한 그릇된 정보를 유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용자들이 허위 사실을 믿고 HKD 토큰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HKDAO는 HKD토큰의 발행사다. 이어 “비트커브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라우라 차와 니콜라스 아구진이 각각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론 아무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SFC는 이들이 홍콩 증권거래소(HKEX)의 임원 출신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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