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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완전변경…벤츠 더 뉴 E-클래스, 내년 1월 韓 상륙

디지털 기반 편의사양 탑재…외관 전통·현대 결합

AI로 운전자 선호 기능 AI 스스로 학습해 추천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내년 1월 국내에 출시된다.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급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E-클래스’를 내년 1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처음 선보인 뒤 전 세계적으로 벤츠 역사상 최다 판매량인 1700만 대 넘게 팔린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이번 11세대 완전 변경 모델은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적극적으로 구현했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돼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이뤄냈다.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했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높은 지능과 학습 능력을 보유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를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벤츠가 2025년께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을 탑재했다.

또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가 운전자의 선호 편의 기능을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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