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은 올해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국방사업관리사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시험에서 전체 방산업체 근무 합격자 17명 가운데 중 한화오션 소속 직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국방사업관리사는 방위사업관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국방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이다. 정부는 방산물자에 대한 제안서를 평가할 때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국방사업관리사 대거 합격자 배출을 통해 국방사업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함정사업은 5년 여의 긴 건조기간 동안 업체별 사업관리 역량에 따라 전력화 일정의 성공여부를 가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국토 방위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업인 만큼 한화오션은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국익과 우방의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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