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이 여신금융협회가 개최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업권 최우수투자사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신기술금융 우수투자상은 여신금융협회가 신기술금융업 활성화,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상이다. 올해에는 총 19곳의 회사·개인이 지원해 금융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이 수상자로 정해졌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9년 11월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신기술금융업을 등록한 회사다. 2016년 2월 회사 최초로 신기술조합을 결성한 이래 올 9월말 기준 2개의 사모펀드(PEF)와 37개의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운용 자금은 3조 4000억 원 정도이고 이 가운데 신기술기업에는 2조 20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총 1조 7269억 원 규모의 신성장펀드를 결성해 1조 원 이상을 적극적으로 집행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는 “앞으로도 신성장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동반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에서는 미래에셋캐피탈 외에 우수투자 일반사 부문에는 IBK캐피탈, 우수투자 전문사 부문에는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루키리그 우수투자사 부문에는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