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은 승진 22명, 신규 선임 2명이 포함된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임원 인사 대상자는 조진호 동아스틸 부사장, 조영빈 세아제강 전무, 서한석 세아베스틸 전무 등 승진 22명과 신규 선임 2명이다. 발령일은 2024년 1월 1일이다.
조 부사장은 인하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세아제강에 입사해 1999년 STS영엄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구매담당 임원, 2015년 강관영업담당 임원으로 근무했고 이듬해 상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월에는 동아스틸 대표로 취임했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국내외 경영 환경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 안전·환경·거버넌스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합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아그룹은 “고물가 및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이념 대립 및 분쟁 심화, 신기술 출현으로 인한 시장 패러다임 변화 등의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세아는 가치 중심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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