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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보츠나와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180억원 규모…아프리카진출 교두보 마련

윤석대(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케펜체 므주반딜레 보츠와나 국토수자원부 장관과 만나 180억 원 규모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정부에서 발주한 180억 원 규모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케펜체 므주반딜레 보츠와나 국토수자원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수자원공사는 보츠와나 정부와 세부조건을 협의한 뒤 이르면 내년 1월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보츠와나 통합물관리 사업은 강우, 하천, 댐, 상수도 등 종합적인 수자원 현황을 자동으로 관측,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가 아닌 현지 정부가 발주한 재정사업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보츠와나는 평균강수량이 450㎜로, 만성적인 가뭄과 물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효율적 물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2017년과 2018년에 보츠와나 국가 수자원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실시간 수자원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타당성 평가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주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물관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보츠나와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을 성공사례로 삼아 향후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 공동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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