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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리 인하 전망에 비트코인 반등…관련주도 동반 상승세

美 연준, 사실상 금리 인상 종료 선언

BTC 외 거래소·채굴기업 주가도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사실상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면서 비트코인(BTC)이 3% 넘게 반등했다.

14일 오전 9시 34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3.56% 오른 4만 2817.2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2.13% 상승한 586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150% 넘게 급등하며 4만 4000달러 후반대까지 올랐던 BTC는 지난 11일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쏟아지며 한때 7% 이상 떨어졌다. 이후 4만 1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던 BTC는 미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5.25~5.50%로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11월 FOMC에선 "금리 인하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는 "금리 인하가 FOMC의 논의 주제였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가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공식화한 셈이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65~0.90%포인트 낮은 4.6%(중간값)으로 전망했다. 한 번에 0.25%포인트씩 인하한다고 가정하면 현재 5.25~5.5%에서 4.5~4.75%까지 세 차례 금리를 내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BTC 등 가상자산과 더불어 관련 주식도 동반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전일 대비 7.76% 오른 150.46달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일 대비 4.96% 상승한 5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채굴기업들 주가도 올랐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는 전일 대비 12.56%, 라이엇 플랫폼은 8.35%, 클린스파크는 16.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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