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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입단은 전 경기 선발 염두"

■디애슬레틱, 조규성 집중조명

잡지 표지모델 활동도 주목

"새로운 섹스 심벌로 떠올라"

조규성.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 조규성(25·미트윌란)은 뛰어난 골 결정력과 수려한 외모를 갖춘 인기 스타지만 1년 전만 해도 전국구 스타와는 거리가 있었다.

미국의 유력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최근 ‘조규성, 월드컵 후 1년 간 달라진 삶에 대해 말하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조규성의 부상(浮上)을 조명했다.

매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 명 정도였는데 월드컵 기간 160만 명까지 치솟았다. 가장 많을 때는 270만 명이었다”고 소개했다. “군 소속팀에서 뛰다가 몇 달 만에 (패션 잡지인) 보그의 표지를 장식한 선수는 많지 않다”며 조규성이 새로운 섹스 심벌이자 유명인으로 위상을 얻었다고도 해설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22시즌 도중 K리그1 전북 현대로 돌아간 조규성은 득점왕에 오르면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면서 실력과 함께 외모까지 관심의 대상이 됐다.

조규성은 “국가대표팀과 런던에 갔을 때(9월 A매치)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게 놀라웠다”며 “한국에서는 마스크와 모자를 쓰는데도 알아본다. 쫓아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돌아봤다.

인기와 관계없이 축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한 조규성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서 여러 비공식 제안이 왔지만 모든 경기에서 내가 선발로 나설 만한 팀을 원했다”며 자신에게 가장 큰 관심을 준 덴마크 미트윌란을 선택한 이유도 언급했다. 조규성은 올 시즌 8골 2도움을 올리며 유럽 진출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다음 달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눈여겨볼 스타 5인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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