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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딥러닝 활용 지하수 오염원 원천 차단"

지하수 수질·수위 24시간 관리

인공지능 도입 예측 정확성 ↑

제주삼다수 용량 별 제품 사진. /사진제공=제주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수자원 보호를 위해 수질 관리시스템을 24시간 가동ㅎ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먹는샘물 업계 1위로서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제주 자연 보호를 위해서도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보전을 위해 지하수 취수량을 24시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해 발간된 제주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의 전체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17억 5800만 톤이다. 이 중 제주삼다수의 취수허가량은 연간 165만6000톤 수준으로, 전체 함양량의 0.09%만을 취수하고 있다. 게다가 2년마다 지하수 영향평가를 실시해 취수량을 조절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정확한 지하수 취수량 산정을 위해 첨단 기술도 도입했다. 취수원과 주변 지역에 58개소에 달하는 지하수위 관측망을 두고 실시간으로 지하수위를 파악한다. 수집된 지하수위 데이터는 딥러닝 인공지능(LSTM) 기술이 향후 지하수위 변동을 예측하는데 활용된다.



또 제주삼다수는 원수의 수질 유지를 위해 수원지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삼다수 취수원 주변 축구장 면적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106개 수자원 관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하수위와 취수량, 수질, 하천 유출, 토양 등을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토양측정망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취수원 주변 23개 지점의 토양을 채취해 토양성분 변화를 감시하고, 수질 보호를 위해 오염원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지난 25년 간 업계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와 품질 유지를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취수원과 수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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