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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국수사와 '국방 수송발전' 협력…자율주행·UAM 연계

"미래 기술 접목해 군 경쟁력 강화"

류긍선(왼쪽 다섯번째)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이정휘(왼쪽 네번째) 국군수송사령관이 18일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잇다.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18일 국군수송사령부와 ‘국방수송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국군수송사령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군장병의 복지 증진과 국방수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측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완성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및 자율주행∙군집주행∙디지털트윈∙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혁신 모빌리티 기술 연계를 통한 수송을 추진한다. ‘국방혁신 4.0’ 추진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정보체계 발전 위한 상호 교류에 나선다. 아울러 격오지 이동 지원 등 장병 복지 향상 위한 기술 개발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군수송사령부는 군의 수송지원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국군의 기능사령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9월부터 상호 방문 등 교류 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구체화된 군 경쟁력 고도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식은 국군수송사령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장성욱 미래사업실 부사장, 이정휘 국군수송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군의 정보화와 자동화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돼 자국 내 IT 및 모빌리티 기술 확보가 중요해졌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기술을 접목해 자국 군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 속에서도 플랫폼 자주성을 지켜낼 것이다. 군의 정보화와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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