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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매수 위험" 부상에 한국앤컴퍼니 약세

조현범 회장 '경영권 방어' 힘실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왼쪽)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장남 조현식 고문. 사진 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000240)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 이후 추격 매수에 대한 리스크가 끊임없이 거론되는 가운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보다 힘이 실리면서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8분 기준 한국앤컴퍼니는 0.96% 내린 1만 75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조 명예 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 0.32%를 추가 취득한 데 이어, 가족기업인 효성첨단소재도 지분 0.15%를 취득해 조현범 회장 측에 힘을 실어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조 회장 측이 한국앤컴퍼니 과반 지분인 '50%+1주' 확보에 따른 경영권 방어 성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특히 MBK가 공개매수 성공에 필요한 최소 지분율을 확보할지도 미지수인데다가, 공개매수 마감 전이라도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한국앤컴퍼니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투자 업계선 섣부른 추격 매수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매수가 없던 일이 될 경우 추격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의 손해가 불가피하단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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