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피가 3개월 만에 장 중 260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후 13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29포인트(1.61%) 상승한 2610.40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4057억, 기관은 6613억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0388억 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가 장 중 2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9월15일(장 중 고점2611.00)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44분 2600.25을 터치한 뒤 등락하다 12시께부터 2600선에 안착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주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전자(1.23%). 현대차(3.90%), 셀트리온(3.21%)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36%) 오른 861.4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포인트(0.43%) 오른 861.9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차츰 키우며 865.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 131억원어치씩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59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주 에코프로비엠(247540)(0.31%). 엘앤에프(066970)(4.51%), LS머트리얼즈(417200)(3.19%)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1.09%), 포스코DX(022100)(-0.19%), 알테오젠(196170) (-0.41%) 등은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