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321550)가 20일 200억 원 규모로 전환우선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로부터 200억 원 상당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주식 29만 276주를 출자 받는다. 이에 따라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 40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10월 발행한 전환사채(CB) 185억 원과 이번 신주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산 200억 원을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면역항암제, 혈우병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임상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희소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 신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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