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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명소 100곳 찾아내 '가고싶은 로컬' 만들 것"

■문체부 '로컬100 방문' 캠페인

밀양·통영서 시작…팸투어 개최

유인촌 "독특한 문화 홍보 앞장"

3개월간…내외국인 방문 등 촉진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1일 '로컬로' 캠페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지역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많습니다. 밀양과 통영 두 지역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로컬100 현장을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역을 방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문체부는 21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역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을 시작하고 첫 행사로 밀양과 통영에 대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역관광 붐업을 위해 ‘로컬로’ 공공브랜드 1호 여행자로 출발했다.

지역 관광을 알리는 ‘로컬100 홍보관’은 이날 이날 서울역 청사 3층에서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업해 지역의 특화된 문화현장 100곳을 선정해 국민들에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브라질 출신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씨가 진행을 맡고, 용인대 국악과 이민진 학생이 나와 밀양아리랑을 들려줬다. 참석자들은 유 장관이 “로컬100 보러~”라고 구호를 선창하자 “가자!”라고 화답했다.

유인촌 장관(앞줄 왼쪽 첫번째)이 21일 '로컬로' 캠페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문체부는 내년 2월까지 로컬로 캠페인을 진행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내외국인 50여명이 참여하는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했다. 유 장관도 캠페인 첫 참가자로서 21~22일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가 있는 경남 밀양과 통영을 찾았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 밀양문화제로 출발해 매년 5월께 열리는 65년 전통의 밀양 대표 축제다. 영남루, 예림서원, 밀양향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 밀양 곳곳에서 ‘밀양아리랑’을 특화 콘텐츠로 계승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수산업 소도시를 국제적인 클래식 음악도시로 이끈 통영의 대표 음악제다. 유장관은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청년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지역문화로 청년문화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할 방안 등을 논의한다. ‘2023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자 정규빈 전통예술 공연기획자이면서 문체부 엠지(MZ) 드리머스(2030자문단)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컨설팅기획사 ‘류’ 박예원 대표 등이 간담회에 참여한다. 유 장관은 “밀양에서는 밀양아리랑을, 통영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기듯이 우리 지역에는 지역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문화가 많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는 지역주민이 지역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자, 내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매력자산”이라고 말했다.

유인촌(왼쪽 세번째) 장관이 21일 '로컬로' 캠페인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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