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이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45001은 산업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제일기획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증을 토대로 안전사고 제로(0)화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및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안전 및 보건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광고 촬영 및 전시 현장 등 외부 이동사업장에서의 안전관리 프로세스와 세부 매뉴얼을 제작해 임직원과 협력회사에 배포한 활동 역시 업계에서 처음이었다.
이 밖에도 협력회사 임직원을 포함한 종업원의 작업중지권 제도를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 이태원 본사를 포함한 사업장 시설에 대한 위험성 평가도 정기적으로 실시중이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올해 평가 결과에서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회 부문 A+(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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