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연말연시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000070)와 삼양사(145990)에서 각각 1억 원을, 삼양패키징(272550)과 삼남석유화학에서 각각 5000만 원을 각각 출연해 마련했다.
기부금은 청소년 교육사업과 저소득층 생활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삼양그룹은 올 7월에는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성금 2억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지난해 동해안 산불 때는 피해 복구를 위해 2억 원가량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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