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올해 물가 3.6% 뛰어…서민 체감 큰 전기·가스 등 20%나 올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본문과 직접적 연관 없음. 연합뉴스




올해 소비자물가가 3.6%나 올랐다. 지난해 물가가 5.1% 급등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고물가를 기록했다. 특히 서민 체감이 큰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20%나 올랐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를 기록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연간 물가 상승률은 2019년 0.4%, 2020년 0.5%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 2년 연속 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5.1%를 기록했다. 이후 올해도 3.6%를 기록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9% 올랐다.

계절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4.0% 올랐다. 지난해(4.1%)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4% 올랐다.

이달 물가는 3.2% 올랐다. 신선식품이 14.5%나 오른 데 따랐다. 신선식품의 물가는 10월 13.3%, 11월 13.7%에 이어 상승폭을 더 키우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