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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웠던 2023년 지나…동트는 K반도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 대형 크레인이 야간에도 불을 밝히고 4기(P4) 신규 반도체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2024년 한국 경제를 짓누르는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이 저성장 무기력증을 깨뜨릴 수 있는 무기로 평가 받는다. 올 하반기 들어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삼성전자 4기 캠퍼스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넘어 시스템반도체 1위에 도전하는 희망의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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