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포스코DX(022100)가 2일 코스피로 거처를 옮기고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4위 기업인 포스코DX의 보통주권을 2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물량은 보통주 1억5,203만4,729주가 상장된다.
포스코DX는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포스코DX 시가총액은 27일 종가 기준 10조9,009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4위다.
코스피 시장으로 편입되면 패시브 자금(시장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자금)이 유입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포스코DX는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으로 1,087.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6,250원이었던 포스코DX 주가는 지난해 12월 28일 종가 7만4,200원으로 치솟았다. /hyk@seada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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