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사진) 공영홈쇼핑 대표가 2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신년 행사를 열고 2024년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고물가·저상장의 복합위기와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가속’으로 공적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기관 체질을 개선해 공공기관으서 역할과 책무 수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영홈쇼핑의 2024년 사업 계획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판로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 등 정책 지원을 통해 공적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품 선정과 편성의 제도적, 절차적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신규 입점 상품 수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 지원 사업,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민생 정책 지원을 통해 공공사업 및 상생 정책 사업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해 콘텐 츠커머스를 주력 사업 삼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해 국민신뢰 제고에 주력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기관 혁신과 제도 개선을 통해 운영 효율화와 윤리 경영을 기관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부 제도와 규정,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공정과 공익,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2024년은 공영 10년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며 “불확실성과 변혁의 시기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공적 판로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에 더욱 철저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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