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포스텍·경상북도와 함께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벤처 육성 플랫폼 성과를 소개하는 공동 전시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 전시관에서 그룹 고유의 벤처 육성 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한 벤처기업 33개사를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이 CES에 처음 참석했던 2022년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올해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한 혁신상 수상 기업 10곳을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입주 기업으로 논밭 없이도 작물을 기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 이밖에 또 포스코그룹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육성 중인 벤처기업들이 고르게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은 CES에서 벤처 투자자와 대기업, 벤처기업 등이 교류하는 ‘포스코 이노베이션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