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컴투스(078340)가 다시 한번 크게 뛰어오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이용자가 인정하는 좋은 게임,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내외 우수 개발사의 게임 퍼블리싱을 확대하겠다”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간 컴투스의 도전과 혁신 DNA는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 부진을 겪었던 미디어 부문은 냉정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는 게임사업·투자 성과로 3분기까지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전년 매출 7171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간 매출 800억 원 규모였던 2013년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흥행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K-모바일 게임 위상을 굳건히 지켜갈 것”이라며 ”는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시리즈 역시 야구게임 명가 컴투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줄 것이다. 지난해 출시한 여러 장르의 게임들도 우리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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