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넷마블의 각자 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 내정자는 올해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
1974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넷마블 그룹의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업무를 맡아 ‘전략기획통’으로 꼽힌다. 김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법무뿐만 아니라 해외 계열사 관리와 전략 기획 등에도 전문성을 가진 김 신임 각자 대표 내정자가 넷마블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