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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6시간 만에 '619달러→136달러'…‘텔러’ 시장 조작 의혹

국내외 시장 하락세

3일 오후 1시 22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 / 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3일 오후 1시 22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6% 하락한 6047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09% 감소한 316만 8000원이다. 테더(USDT)는 0.15% 내린 1337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79% 상승한 41만 9900원, 솔라나(SOL)는 2.04% 떨어진 14만 44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4만 5271.2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43% 감소한 2371.2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3% 내린 1달러, BNB는 1.19% 떨어진 314.15달러다. SOL은 2.79% 하락한 108.2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9238억 1000만 달러(약 1208조 4358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7300억 달러(약 2263조 13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내린 7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탈중앙화 오라클 프로젝트 텔러(TRB)가 하루 새 급격한 등락을 보이면서 시장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해 31일 248달러(약 32만 4400원)에 거래되던 TRB는 다음날 약 150% 가까이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619달러(약 80만 9800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약 6시간 후 다시 136달러(약 17만 8000원)까지 떨어졌다.

ETH 기반 거래기록 추적 서비스 이더스캔은 가격이 치솟던 31일 오후 8시 41분경(UTC) 텔러 팀이 코인베이스 지갑으로 약 240만 달러(약 31억 4000만 원) 상당의 4211 TRB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서비스 룩온체인은 TRB의 급락으로 6800만 달러(약 889억 7800만 원)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케인 워윅 신세틱스(SNX) 창업자의 SNX 스테이커는 약 200만 달러(약 26억 162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은 TRB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해 “TRB 토큰의 공급량 중 26%가 단 20개의 고래 지갑에서 비롯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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