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214320)이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직은 이윤경 전 이노션 팀장이 맡는다.
신설된 ‘이노션에스’는 소셜미디어 전략 기획·운영부터 콘텐츠 제작, 글로벌 클라이언트 대응 역량까지 갖춰 이달 초 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이노션은 소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젊고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해 의사결정을 유연화하고 본사 기존 사업과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직에는 이윤경 전 이노션 팀장이 선임됐다. 이 대표는 이노션 공채 출신으로 2007년 입사 후 약 16년간 경력을 쌓았다. 광고기획자(AE)로서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직관을 가졌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이노션에스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의 소셜 마케팅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채널 운영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통합 브랜딩 방향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