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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 초기 작화, 저작권 만료에 NFT로 재탄생

사진='스팀보트 윌리'에서 첫 공개된 미키 마우스 초기 작화




월트디즈니 사의 미키 마우스 초기 작화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서 공개됐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키 마우스의 마스코트 버전 작화를 담은 NFT 콜렉션이 오픈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28년 개봉한 단편 영화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에서 최초 공개된 미키마우스의 초기 버전이다.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되면서 영화 개봉 약 100년만에 NFT로 재탄생했다. 미국 저작권법은 95년간 작품의 저작권을 보호, 이후에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도메인’으로 간주한다.

발행된 미키 마우스 NFT 3종은 모두 오픈씨 일간 인기 순위의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스팀보트 윌리 퍼블릭 도메인 2024’, ‘스팀보트 윌리’, ‘스팀보트 윌리스 리버보트’의 순서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팀보트 윌리 퍼블릭 도메인 2024’ 컬렉션은 일일 거래량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디즈니 측은 “최신 버전의 미키 마우스와 기타 작품에 대한 권리는 앞으로도 보호 대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 만료 대상이 초기 작화에 한정된다는 점을 강조, 소비자 혼란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오픈씨 일일 인기 NFT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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