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일 이틀 연속 하락하며 26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4일 오전 9시 4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1포인트(0.31%) 하락한 2599.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7포인트(0.57%) 내린 2592.44로 출발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 2584.45까지 내려갔다가 현재는 260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98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매도 우위를 지속 중이다. 개인 홀로 110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068270)(-5.8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0%), 현대차(005380)(-1.39%), 기아(000270)(-0.75%) 등은 하락하는 반면 SK하이닉스(000660)(1.02%), 네이버(NAVER)(0.90%), LG화학(051910)(0.83%) 등은 상승하고 있다.
8만 전자를 눈앞에 뒀던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떨어지며 이 시각 현재 전날 대비 0.13%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19%) 떨어진 869.9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2포인트(0.71%) 내린 865.35로 출발해 863.42까지 내려간 뒤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여전히 전날 대비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066970)(3.55%), JYP Ent.(3.18%), 에코프로(086520)(2.74%) 등은 상승하고 HLB(-5.24%), 셀트리온제약(068760)(-4.18%), 펄어비스(-2.11%)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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