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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BI, 울진 텅스텐 광산에서 당장 채굴 가능'금맥' 8개 발견...광종 추가로 금 채굴 본격화

중국 시장개방에 따른 텅스텐 가격 폭락으로 1983년 휴광됐던 경북 울진 쌍전광산에서 금맥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과 싱가포르 기업으로 부터 쌍전광산의 광업권과 개발권을 되찾아 상업생산을 준비중이던 주식회사 구보는 최근 금맥을 발견해 본격적인 탐사에 들어갔다. 주식회사 구보는 최근 주식회사 지비이노베이션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지비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텅스텐 광맥에 금과 은, 동, 규석등의 광맥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며 "육안으로 확인된 금맥은 8개며 금 품위가 우수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금광에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한 현장직원은 "금맥이 상당히 큰편이며 텅스텐 채굴위해 뚫어놓은 갱도에서도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 만큼 곧장 채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자료에 따르면 쌍전광산은 평균 품위 0.46%의 200만톤 가량의 텅스텐이 매장되어 있다. 호주계 전문조사기관인 ITS는 하부와 주변 광맥 개발까지 개발할 경우 최대 2500만톤 매장까지 추정한다. 1975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던 쌍전광산은 중국의 텅스텐 개발 착수로 국제 시세가 폭락하자 1998년 8월 휴광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기업 CBI(013720)(013720)는 쌍전광산을 통한 텅스텐 자원개발을 위해 지비이노베이션에 100여억원을 투자했다. 쌍전광산은 지난달 6일 갱도 확장을 위한 발파작업이 시작됐다. 현대식 갱도 개설이 완료되면 시험채광을 거쳐올해 하반기 상업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비이노베이션측은 1~2년 이내 본격 채광과 생산이 시작되면 연간 20만톤 채광으로 연매출 300억원에 50%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금맥 광종이 추가되면 쌍전광산에서는 텅스텐과 규사 이외에 금 채굴도 본격화 될 전망된다.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달러약세와 함께 금 값이 크게 올랐다. 현재 한돈에 40만원을 돌파해 50만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또한, 매년 1월은 금값이 상승하는 추세가 도드라져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네이멍자치구에서 매장량 38톤 잠재가치 3조원 규모의 금광이 발견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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