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스톡GPT’ 서비스를 임직원 대상으로 먼저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챗GPT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가 실시간 투자 정보를 검색하면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개인 눈높이에 맞춘 실시간 투자 조언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스톡GPT 서비스의 주요 기능 첫 번째는 시장 트렌드 파악이다.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과 최신 경제 트렌드 등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제공하고, 주식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테마나 업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기능은 실제 투자 종목으로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알려주는 종목 발굴이다. 예를 들어 ‘생성형 인공지능과 관련된 업종은? 온디바이스 AI 업종 내 상승 종목은?’ 등과 같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스톡GPT는 특정 기업 및 종목의 주요 이슈, 급등 원인 등을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검색해 요약 제공한다.
이 외에도 KB증권은 스톡GPT에 최신 트렌드에 맞는 질문 예시를 제공해 초보자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또 답변에 대한 근거 자료를 함께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였다.
KB증권은 향후 스톡GPT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올 1분기 내에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 미니,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마블 와이드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스톡GPT는 빠르게 변화하는 증시 상황 속에서 실시간 투자 정보를 가장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AI 대화형 서비스”라며 “지속적으로 AI활용 서비스를 개발하여 양질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전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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