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하는 ‘이에스엠플러스(ESMPLUS)’ 통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ESMPLUS 통계는 △판매 △유입 △서비스 점수 △키워드 △리뷰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개별 주문 단위로 단편적인 자료를 제공했던 기존과는 달리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은 무료다.
베타 버전인 현재는 △오늘의 판매 현황 △실적 △유입 분석 3가지 기능이 열려 있다. 기간·상품·시간대별로 판매 흐름과 구매 동선을 파악해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키워드와 리뷰 현황 등 나머지 서비스는 올 상반기 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해진다.
입점 판매자들이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는 명절 대목 ‘설 빅세일’ 프로모션을 앞두고 미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자의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마켓은 오는 14일까지 ‘설 빅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스마일배송 물류보관비 할인 등 판매지원책을 제공한다. 행사는 내달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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