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해 256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0.26포인트(0.40%) 내린 2567.82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6.15포인트(0.24%) 오른 2584.23으로 출발해 4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장중 내림세로 돌아서 나흘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09억원, 17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13%)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세를 보였으며 SK하이닉스(000660)(-1.09%)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4%), POSCO홀딩스(-2.19%), LG화학(-0.73%) 등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현대차(005380)(-0.85%), 기아(000270)(-2.95%) 등 자동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반면 NAVER(035420)(2.72%), 카카오(2.51%)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포인트(0.11%) 오른 879.3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1포인트(0.22%) 오른 880.24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5억원, 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0.16%), HLB(0.73%), 리노공업(058470)(1.2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86520)(-2.59%), 엘앤에프(066970)(-5.21%) 등 일부 이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068760)(-7.36%), 알테오젠(196170)(-2.46%)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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