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윤형중 사장)가 지난해 정부 재난관리평가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시헹하는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 '재난관리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부분은 2018년부터 6년 연속 교통수송분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는 에너지·정보통신·교통수송 등 11개 분야 150개 국가 핵심기반 관련기관에 대해 조직·위험평가·재난예방대책 등 총 13개 지표로 재난관리 이행실태를 평가한다. 공사는 △ 위험평가 기준표 세분화 △ 자체 중점관리위험 선정기준 마련 및 분석 △ 공항 특성을 고려한 보호대상 설정 및 안전점검 실시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재난관리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재난관리평가에서도 공사는 전체 63개 공공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5월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 338개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실태에 대한 평가결과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실시되지 않은 2021년 평가를 제외하고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는 지난 10월 김포공항 항공기사고 위기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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