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7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17%) 오른 2546.35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상승한 2543.03으로 출발해 강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64억원, 1,62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이날 장 초반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4,8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상승 폭이 제한된 채 상승기류를 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1.34%), 포스코퓨처엠(003670)(0.78%)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현대차(005380)(0.48%), 카카오(035720)(3.72%) 등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0.65%)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92%) 상승한 883.4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30%) 오른 878.12로 출발해 오름 폭을 키우는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37억원, 69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기관은 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5.79%), 에코프로(086520)(4.03%) 등 2차전지 일부 종목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
반면 HLB(028300)(-0.21%), 알테오젠(196170)(-1.44%)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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