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기반 블록체인 스타트업 포필러스는 카카오벤처스와 해시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7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필러스는 지난해 설립된 기업으로,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카이스트·서울대 출신의 프로토콜 전문가를 주축으로 구성된 팀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서치를 진행한 뒤 이를 토대로 각 기업 상황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필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프로덕트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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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페이지는 2개월 만에 월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일본 메이저 출판사인 겐토샤와 콘텐츠 협업 계약을 맺고 일본판 콘텐츠도 발행하고 있다. 세이 네트워크, 이스크라, 핀시아, SKT의 웹3 지갑인 티 월렛 등을 협력사로 보유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포필러스 핵심 멤버들은 국내 크립토씬에서 고유한 인사이트를 리서치에 담아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며 “독보적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프로토콜 및 기업 요구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불칠절한 상황을 해소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웹3 전체 시장 파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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