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새로운 인재와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할 것”

확장 중인 해저사업부문과 에너지부문, 기술연구소 등에 배치

2주간 집중 입문교육 실시해, 회사 및 제품 관련 전문 교육 진행

송종민(왼쪽) 대한전선 부회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입사식에서 신입사원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은 신규 채용된 신입사원 42명에 대한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등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대한전선의 사업 부문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입사식은 신입사원 선서, 배지 수여, 경영진 격려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종민 부회장은 신입사원 격려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호반그룹 안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기회로 맞아,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대한전선을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은 대한전선이 본격적으로 확장 중인 해저사업부문과 주력 사업인 에너지부문의 영업 및 생산 부서로 대거 배치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말 해저케이블사업단을 해저사업부문으로 승격하고, 영업 및 생산, 관리 부서를 세분화하며 조직을 강화한 바 있다. 기술연구소와 품질 및 안전 관리 부서 등에도 인력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사한 윤상원 신입사원은 “전 세계 곳곳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는 대한전선에 입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신입사원으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신입사원은 2주간의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과 포설 현장에도 방문해 제조 공정과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대한전선은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해 회사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대한전선 입사식에서 송종민(앞줄 왼쪽 세번째 부터) 대한전선 부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등이 신입사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