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e스포츠 게임단 농심(004370) 레드포스의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치지직과 농심 레드포스가 프로 스포츠팀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심 레드포스는 지금까지 트위치(Twitch)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이번 파트너십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참가 선수단을 포함한 전속 스트리머 '얏따', '농관전' 등은 모두 '치지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농심 레드포스는 '치지직'에서도 모기업인 농심과 다양한 후원사 제품을 활용해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를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커머스, 숏폼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프로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중적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e스포츠 게임단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함께 만들어, 산업적으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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