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은 게임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정글 게임랩' 1기 교육생이 제작한 게임 6종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글 게임랩은 크래프톤이 지난해 하반기 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에서 파일럿(시제품)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게임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 합숙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글 게임랩 1기에는 총 29명이 참가했다.
1기 교육생들은 3개월간 게임 제작의 기초를 배우고 이후 2개월간 팀 단위로 6개의 결과물을 제작했다. 정글 게임랩은 11일 스팀에 △프로스트레인 △언더마이너 △그라비티아 △네크로 럼블 △메뉴버 △보드랜드 등 6종의 게임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 중 영화 '설국열차'처럼 혹한 속 열차에서 생존하는 게임 '프로스트레인'과 타일을 이동하면서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 '보드랜드'는 발매 후 높은 인기를 얻어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 올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