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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공급망 문제 해결방안 모색…베트남에 2.7조원 추가 투자"

"공급망 리스크에 다변화로 대응…정부, 공동대응 나서달라"

"베트남에 올해 20억 달러 추가 투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연합뉴스




조현상 효성(004800)그룹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그룹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18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공급망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고 기업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동 대응에 나서 달라”고 제언했다.

조 부회장은 베트남에 2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전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주재한 토론회에서 “효성은 베트남 투자액을 올해 총 55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한 효성은 현재까지 총 35억 달러(약 4조 7000억 원)를 투자해 하노이와 호찌민·남부 동나이성·바리아붕따우 등에 9000여 명의 현지인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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